단종의 유적을 따라 관광명소입니다
- 관리자
- 2015-07-09 09:49:42
- 조회 : 1,922
비운의 임금 단종의 유적을 따라
선돌 - 청령포, 왕방연시조비 - 은행나무 - 관풍헌, 자규루 - 금강정, 민충사, 월기경춘지묘, 낙화암 - 영모전 - 창절서원 - 장릉 - 보덕사 - 금몽암
선돌은 영월읍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소나기재 정상에서 50여m 지점에 있다. 소나기재 정상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비와 입장료는 없다.
영월읍내에서 단종의 행적을 쫓아 움직인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를 들러 고적했던 단종을 느껴본다.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 싸여있고 나머지 한 면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육지 속의 섬으로서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이다. 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는 느낌은 여느 유적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흥을 준다. ▶주차비 대형 3000원, 소형 2000원 / 입장료 어른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도선료 포함). 소요시간 1시간.
주차장으로 돌아와 좌회전해 200m를 걸어가면 단종에게 전할 사약을 가지고 왔던 왕방연이 지었다는 시를 기념해 만든 왕방연시비가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청령포는 새로운 감흥을 준다. 식당(이하 관광지 식당 숙소는 3차 자료로 넘김
영월읍내로 이동하기 위해 청령포를 출발해 영월소방서 입구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후 안산사거리에서 직진, 200여m 지점 로얄장 입구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끝까지 직진하면(차량으로 2~3분 소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다. ▶주차장, 입장료, 편의시설 없음
은행나무를 출발해 로얄장 사거리에서 직진해 50m지점 영월세무서 사거리에서 직진, 200여m지점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후 직진을 계속하면 프로스펙스 대리점 사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좌회전(일방통행 구간)해 이면도로 주차장에 주차한 후 관풍헌을 들러본다. 이곳은 단종이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중 홍수를 만나 거처를 옮긴 곳이며 이곳에서 세조가 내린 사약을 받고 승하하신 곳이다. 자규루가 함께 있다. ▶주차비 30분에 500원. 입장료는 없음
관풍헌에서 나와 하이퍼슈퍼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직진, 우회전한 후 영흥파출소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자마자 곧바로 좌회전해 금강정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공원이다. KBS영월방송국이 있다. 방송국 입구 못미처 동강을 바라보며 걷는 금강정가는 길과 금강정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운치를 더해준다. 금강정 바로 뒤에는 단종을 위해 함께 목숨을 던진 이들을 기리는 사당인 민충사가 있다. 낙화암 가는 길 중간쯤에 작은 돌비석을 볼 수 있는데 이 비석은 월기경춘의 묘임을 알려주는 비석이다. 춘향전이 가상의 소설이라면 고경춘은 비극적인 실제 사랑이야기다.
▶주차장이 따로 정해진 곳은 없다. 다만 금강테니스장 주차장과 금강공원 안쪽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다. 주차장에서 설명한대로 이동하기가 약간은 불편하지만 이렇게 돌아보는 것이 가장 운치가 있을 것이다. 주차비 및 입장료는 없다.
금강정을 출발해 다시 영흥파출소 사거리를 지나 안경나라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계속 직진하면 영월공업고등학교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회전해 주택가로 이동해 끝까지 가면 영모전과 충절사 입구에 다다른다. 영모전은 단종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원래 운보 김기창화백이 그린 영정이 이곳에 모셔져 있었으나 현재 모셔진 영정은 복사본이고 원본은 영월군청에 보관되어 있다. 영모전 입구의 건물은 단종을 위해 목숨을 던진 충신 중 영월출신만을 기리는 충절사이다. 이곳은 엄흥도, 정사종, 추익한 등을 모시며 그들의 충절을 기리는 곳이다. ▶주차장이 마땅치 않다. 주차비 없음. 입장료 없음. 편의시설 없음
영모전에서 영월공고를 지나 시내로 직진하다 하얀나라문구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영월경찰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영월문화예술회관이 있다. 문화예술회관에는 규모는 작지만 영월의 향토사료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장릉 방향 직진하면서 300여m 지점 우측에 창절서원이 있다. 창절서원은 사육신과 생육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서원을 철폐하라는 명을 내리면서도 이곳 창절서원은 제외시킬 만큼 중요한 서원의 한 곳이다. ▶서원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주차장 입구 좁은 공터에 주차해야 한다. 주차비 없음. 입장료 없음
창절서원에서 장릉 이정표를 따라 이동한다. 장릉은 단종의 능이다. 영월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 관풍헌에서 승하하신 단종의 시신을 동강 변에서 영월호장이었던 엄흥도가 수습해 영월 엄씨의 선산인 동을지산(지금의 장릉)에 묻었다. 대표적 관광지답게 주변에 주차시설은 물론 식당, 여관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다. 그러나 주차비는 매우 비싼 편이다. ▶주차비 대형 3000원, 소형2000원 /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장릉을 나와 소나기재 방향으로 300여m를 올라가면 엄흥도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주차비, 입장료 없음
장릉을 출발해 읍내 방향으로 30여m를 이동하면 좌측으로 보덕사와 금몽암 가는 길이 있다.
보덕사는 이 곳에서 50여m 지점에 있다. 보덕사는 668년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단종의 능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극락보전이 문화재자료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주차장 있음. 주차비 입장료 없음
보덕사를 나와 우회전해 끝까지 가면(자동차로 2~3분 소요) 발산에 안겨있는 금몽암이 나타난다. 이 암자는 680년 의상조사가 지덕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한다. 훗날 단종이 꿈에서 보았던 암자와 똑같다 하여 금몽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주차장 있음. 주차비 입장료 없음